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주 제2공항 (문단 편집) == 역사 == 신공항에 대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나오게 된 것은 1989년 [[노태우]] 당시 대통령이 제주도를 방문하면서부터. 당시 노태우 대통령은 세계적인 관광지인 제주의 관문 제주국제공항이 수용 능력이 부족하므로, 새로운 공항이 필요하다며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약속하였다. 그러나 1990년대 초반 [[경부고속철도]], [[인천국제공항]] 건설 같은 여러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로 인한 재정난 때문에 제주 신공항은 계속해서 연기되었다. 한편 제주국제공항은 한반도에서 날아오는 국내선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활주로 연장 공사와 터미널 확장공사를 여러 차례 진행하였다. 그러나 제주시, 도심에 위치하여 대규모 확장이 불가능하고 가파르게 늘어가는 승객 수로 인해 터미널 확장의 효과가 계속해서 제한되었다. 2016년 국내선+국제선 수요는 약 3,000만명인데 비해 여러 번 확장한 공항의 수용 능력은 약 2,300만명 정도다. 거기다 보조활주로의 경우 보잉 737기만 간신히 띄우는 정도이고 본 활주로와 크로스되어 있어 사실상 활주로 하나로 모든 항공편을 처리하느라 최대 1분 30초 꼴로 항공기 이착륙이 이뤄지는 현 상황이 매우 위험한 것으로 판명되었다. 또한 현 제주공항의 경우 고산인 한라산 때문에 본 활주로가 남북 방향이 아닌 동서 방향으로 뻗어 있는데, 제주도는 본토 쪽에서 불어오는 강한 바람을 일년 내내 받으므로, 착륙하려면 강한 바람을 기체 측면으로 받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때문에 평소에도 제주공항 착륙은 난도가 상당한 편이며, 강풍이 불 때는 아예 착륙이 불가능해지기도 한다(예를 들어 2017년 2월. [[http://m.hani.co.kr/arti/society/area/783306.html?_fr=gg#cb|관련기사]]). 신공항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활주로를 남북으로 깔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한라산이 공항의 서쪽에 있으므로 문제 없다.] 향후 강풍이나 난기류가 발생할 경우 현 제주공항으로 가는 트래픽을 모두 신공항으로 돌리는 방법으로 대처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다만 여기에 가장 큰 문제는 성산읍 역시 결코 제주도에서 날씨와 기후가 아주 좋은 곳이 아니라는 점이 큰 문제다. 제주도는 서쪽과 남쪽이 따뜻하고 온화하지만 북쪽과 동쪽은 기후가 비슷하게 안 좋다. 그래서 제주국제공항과 거의 기후가 비슷한 성산읍에 대하여 제주도 토박이들은 염려한다. 기존 공항을 바다 쪽으로 대폭 확장해 터미널을 늘리고 활주로를 추가하자는 주장도 있었지만, 제주도 근해 여타 수역과는 다르게 공항 앞바다에 가파른 해저계곡이 지나가고 있어서 이로 인해 엄청난 공사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일부 주장이 반론으로 제기된다. 결국 2015년 11월 10일 국토교통부는 기존 공항을 그대로 운영하면서 성산읍 온평리, 신산리, 난산리, 수산리, 고성리 일원에 제 2의 신공항을 짓겠다고 발표했다. 기존 공항을 앞바다 쪽으로 대폭 확장하는 방안이나 아예 폐쇄하고 신공항을 건설하는 방안도 있었으나, 확장안의 경우 대규모 바다 매립으로 인한 환경 훼손과 공사비 과다(약 10조원)로 인하여 불가능하고, 폐쇄하는 경우 접근성 문제 때문에 제주도민의 반발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결정된 것이라고 한다. 부지 선정 경쟁도 있었지만, 비슷한 시기에 앞서 이슈가 되었던 부산 신공항이 현 위치 확정 이전 주변 시도와의 경쟁 과열로 광역자치단체, 각 지역 간의 정치력 대결로 변질되어 오랫동안 표류했던 것과 달리 제주 신공항은 제주특별자치도 안에서 정하는 문제였으므로 부지 선정도 큰 논란 없이 현재의 성산읍 부지로 확정됐다. 위치가 현 공항과 공역이 겹치지 않으며, 제주도의 중심도시는 제주시지만, 관광 목적으로는 신공항이 생길 서귀포시 지역이 더 볼거리가 많다고 평가받는 편이고, 마지막으로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성산 일출봉 등의 관광지와 가깝다는 점(접근성) 등등이 고려된 결과로 보인다. 한편으로는 역사적으로 항상 개발에서 소외되어 왔던 제주 동부지역에 국제공항이 들어섬으로써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룰 것이라는 평가도 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023년까지 2년 앞당겨 조기 개항 하겠다고 공약한 상황이지만, 일단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2026년까지 개항을 목표로 하는 모양. 2021년 7월 20일 환경부가 전략환경영향평가 반려 결정을 내리면서 앞으로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2021년 12월 1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 가능성 검토용역이 두 차례의 유찰 끝에 수의계약으로 체결되었다. 환경부에 의해 반려된 사유를 재검토하여 보완 가능성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최소 6개월 이상 소요되므로, 2022년 7월 이후 검토 결과가 나올 예정이며, 이에 따라 제2공항 추진 여부가 재차 판가름나게 된다. 2022년 6월 29일, 국토부에 따르면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 가능성 검토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 보고회에서 보완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왔고, 전문가 자문단도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2022년 7월 18일, 국토부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새정부 업무계획 보고 중 2022년 핵심 추진 과제로 제주 제 2공항 건설을 포함시켰다. 사실상 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 재개를 공식화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제주 지역사회는 찬반갈등으로 인해 또 한번 크게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1월 5일, 국토부는 환경부가 반려한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본안을 보완하여 제출했다고 밝혔다. 환경영향평가법 시행규칙에 따라 최대 40일이 소요된다. 2023년 3월 6일, 환경부는 조건부 협의 의견의 전략환경영향평가를 국토교통부에 통보했다. [[https://www.news1.kr/articles/?4972580|#]]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